미래 전북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스타트업(Strat-Up, 창업초기) 기업들의 지원방안과 육성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는 지난 3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스타트업 기업대표와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 희망공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15년 전라북도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한 (예비)창업자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 육성 중인 아이템 중심의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 등 도내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유관기관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창업 아이템 개발과 진행, 사업화 성공사례 등 창업부터 성장과정 중에 맞닥뜨리는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관 협업체계의 효율적 구축과 스타트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을 위해 전라북도는 창업 3년 내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아이템 선발과 사업화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창업지원 기관과 연계해 매출과 고용 등 실질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혁신형 창업기업에도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신규사업인 ‘혁신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실제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가진 15개 (예비)창업자를 선발,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고도화와 아이템 경쟁력 강화 및 완성도 제고를 위한 컨설팅과 후속 사업화를 돕고 있다. 이밖에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공모전 및 혁신기술 창업 기업과의 MOU체결을 통해 농생명·식품, 탄소소재, 전통문화 분야 59개 기업에 대해 협력기업인 ㈜효성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ㆍ컨설팅, 기술금융 지원, 사업화 자금, 마케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 중에는 실제 매출이 발생하거나, 기대되는 기업들이 여럿 참석해 향후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돼 스타트업 기업도 고도화된 첨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간담회가 창업과 관련한 문제점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적 창업 지원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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