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지난달 28일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 제2기 노사관계이해과정 교육에 참석한 도내 14개 시군 팀장급 간부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정 핵심과제와 바람직한 공무원상’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송하진 지사는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무주 유치 성공, 백제역사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농생명 탄소중심의 연구개발특구 지정, 새만금특별법 개정 등 그간 전라북도의 가시적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도와 시군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송지사는 전북 도정발전 3대 핵심과제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이들 세 가지 과제는 전북이 가장 잘하고 또한 지역경쟁력이 강한 산업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쌓은 33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은 공심(公心), 조감능력(鳥瞰能力), 균형감각(均衡感覺)을 갖추고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실천의지를 가져야만 개인의 성장은 물론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도정발전에 임하는 공무원들의 책임감과 의무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