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농약 오남용 사고와 관련하여 농약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약판매 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농약 사이다 음용 사망 사건 등 농약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유사 범죄의 재발을 방지하고, 농약의 안전한 취급방법 및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취지로 도내 584개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의 객관성을 위해 지자체 간 교차 단속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은 생산유통이 중단된 고독성 농약이나 국내 등록되지 않은 농약, 밀수 농약 등 판매금지 농약의 보관·판매여부, 농약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농약 구매자 정보기록 및 보관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