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백제유적지 세계유산 등재, 연구개발특구 지정, 새특법 개정 등 최근 4건의 굵직한 성과를 올린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지난 26일과 27일 연이어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먼저 일요일인 지난 26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지원 인사(김종 문체부 2차관, 이연택 前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대순 부총재)들과 서울에서 오찬간담회를 갖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김종 문체부 2차관에게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고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국제경기대회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지원대상 대회에 ‘세계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기재부 국제행사 유치 사후심사 승인이 내년 2월에 최종 통과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27일에는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미래부 이석준 1차관과 최재유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공모선정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전북 연구개발특구와 SW융합클러스터가 앞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로 달려가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을 방문하여, 기재부에서 심사 중인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사업의 예타 통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근의 도정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6년 국가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