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음식문화와 관광이 세계적 채널 CNN을 타고 전세계에 소개된다. 세계적 뉴스 전문채널인 미국 CNN이 전주 음식과 문화에 반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에 따르면 미국 24시간 뉴스 전문채널인 CNN의 요리여행 프로그램인 CNN Culinary Journeys 촬영팀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촬영을 위해 전주를 찾아 김승수 시장과 인터뷰를 하는 등 전주 음식과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제적 요리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쉐프 에드워드 권의 진행으로 기획된 CNN Culinary Journeys 프로그램은 전주 음식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전해 듣고 궁궐음식 무형문화제 38호로 지정된 전주의 대표적 음식업소인 ‘궁’에서 한국 궁중음식 체험을 촬영한 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3호 이종덕 방짜 유기장을 찾아 한국 전통식기인 ‘방짜유기’를 조명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내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김승수 시장은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전주가 선정된 것은 전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시라는 위상과 더불어 전통문화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도시문화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한국적인 음식, 전주다운 향토 전통음식과 음식 장인 발굴 육성에 노력해 전주음식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 음식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특히 “현재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밀라노엑스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가관 가운데 하나가 한국관으로, 한국관의 컨셉은 전주가 가지고 있는 음식 브랜드인 한식”이라고 밝힌 뒤 “한식의 핵심 콘텐츠인 전주비빔밥과 전주한정식,전주콩나물 등 다양한 음식도 전주라는 도시이름이 담겨져 세계인의 입맛을 돋우는 오감만족 전주 음식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 미식관광도시로 알려지면서 전주를 취재하려는 해외 언론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세계적 뉴스채널 CNN의 취재와 보도로 더 많은 외국인들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들을 위한 수용태세 및 환대서비스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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