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난달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유의 날’이란 주제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6기 핵심도정의 이해와 역량을 결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소통과 공유의 날’은 먼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전북도의 핵심도정을 발표하는 ‘비전의 장’, 도정 주요현안에 대하여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공유의 장’, 그리고 참석자와 ‘툭’ 터놓고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 등 3개의 장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비전의 장’에서는 3대 핵심도정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부문에 대해 관련 담당과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였다. ‘공유의 장’에서는 주요 공약사업 및 현안과제에 대해 9개 담당과장이 추진상황과 추진계획 보고 후, 보완사항 등을 지사님과 자유스럽게 나누는 토론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소통의 장’에서는 직원의 정책제안이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송하진 지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직원과의 대화의 장을 가졌다. 송하진 지사는 “융복합 창조시대가 도래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부서의 장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협업과 융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송 지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마음을 열고 생각을 나누며, 도민과 함께하는 휴수동행(携手同行)의 발전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이번에 개최된 ‘소통과 공유의 날’회의는 회의장 배치부터 원탁을 중심으로 격이 없는 자리배치를 하여 기존의 딱딱한 보고형태의 확대간부회의 틀을 확 깸으로써, 직원 간 소통을 통한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간 마음을 열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다짐의 자리로 승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회의 시작 전 도청 통기타 동아리 ‘제비통’의 연주를 더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참석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도정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도지사와 마음을 터놓고 비전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어 좋았다”며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갖고 도정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종편집: 2025-06-24 09: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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