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인 배수지 바닥의 누적된 침전물, 벽면부착물 등에 대한 일제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대상은 전주시 전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성·천마·인후·효자배수지 등 11개 시설물(총 33,415㎡)로, 청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문청소 용역업체가 대행해 실시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는 ‘수도법’에 따라 연중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배수지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수돗물 생산 공급하는 시설이기에 수돗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1곳씩 순차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청소시 시설점검·개선 및 보수 등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수질 개선과 시설물 안전성 유지에도 보다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방문이 잦고 접근성이 높은 상수도 사업장은 여름철을 맞아 수풀제거 및 수목전지작업을 실시해 산책객 및 유동시민에게 쾌적하고 신뢰감을 주는 수돗물 공급 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언기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상수도시설의 효율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지하저수조 및 물탱크 청도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저수조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맑은물사업소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매일 6개 항목, 매주 15개 항목, 매월 9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