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달 27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청년 다울마당’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청년 다울마당 오민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 전달하고, 청년위원 3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청년 5분 발표’를 청취했다.
청년들은 문화·교육·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삶에 대해 소개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청년 다울마당은 그동안 청년포럼 등 청년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던 오민정 위원장을 비롯해서, 청년 기획사를 운영하는 원민 부위원장, 서난이 시의원,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청년 사업가 및 활동가들로 구성되었다.
청년 다울마당은 청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청년 문제 해결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청년 다울마당을 구성하기 위해 6차례의 간담회를 가지고, 지난 4월 10일에는 ‘청년 상상마당’이라는 행사를 개최하여 청년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6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청년 다울마당에서는 전주 청년층과의 소통활성화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 창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럴 타워 구축을 통해 청년들이 서울 같은 대도시로 가지 않고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전주’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2개월마다 청년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청년 정책의 방향을 제시 하고, 연말에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축제나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청년 다울마당 오민정 위원장은 “청년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전주 청년들이 함께 모여 희망의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청년들의 작은 목소리도 언젠가는 우리 사회를 변하게 하는 큰 변화의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