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21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와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R&D 비용,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제품성능 및 품질개선 비용 등 재정지원을 통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과 자립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7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여 14억2천7백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개발비 지원결정은 지원공고 → 사업설명회 → 접수마감 → 시군과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의 요건검토 및 현지실사 → 소위원회 심사 →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사업개발비 지원이 결정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 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원증서를 기업에 전달하게 되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커 나가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당당한 착한경제의 주역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개발비를 통해 신제품 개발, 브랜드 개발과 판로개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당당한 착한경제의 주역으로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사업개발비 전달식 외에도 2014년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를 통해 매출액 향상 등을 이뤄낸 꼭두, 바다의 향기 등 사회적기업 2곳이 우수사례도 발표하였다.
전라북도는 2015년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