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의 2015년도 2차 대상자 모집을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 목돈만들기 지원에 나섰다.
‘희망키움통장’은 희망키움통장Ⅰ과 희망키움통장Ⅱ로 구분하여, 각각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로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인 가구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차상위계층(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인 가구)이 가입 대상으로써 한부모 가정이나 18세미만 아동 부양가구주 가입 시 우선권을 부여한다.
희망키움통장Ⅰ(기초생활수급가구)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매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월평균 26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3년 만기시 3인가구 기준으로 최대 2천만원(평균 1,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희망키움통장Ⅱ(차상위가구)는 차상위가구원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할 경우, 저축한 금액만큼 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3년 가입시 총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받은 금액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은 년중 3차(3·5·8월)로 나눠서 모집할 계획으로 2015년도 2차 신규대상자 모집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 기간으로써,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는 신청 가구의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 계획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에 성실히 참여한 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본인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선택해 저축할 경우 내일키움장려금을 1:1 또는 1:0.5 등의 비율로 매칭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재무교육을 추진하여 자산형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활자립금 적립시 필요한 목돈마련을 위한 정기적 불입 등 통장유지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