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봄철을 맞아 많은 상춘객 및 학생 수학여행단 등이 전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고속도로 및 골프장 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2개반 8명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총 197개소(고속도로휴게소 131, 골프장 66)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무등록), 식품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영업신고 업종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과 분리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식품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조리실 등의 위생상태 ▲식품등의 조리에 직접 종사하는 자 위생모 착용, 건강 진단 여부 ▲식품등 위생적취급 기준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의심이 가는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
특히 △과거 식중독 발생 업소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대상 업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업종별 지도·점검과 예방교육·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에 식중독으로 인한 식품 안전사고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중독 예방요령은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WWW.mfds.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