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이 지난 3일 전주시 평화동에서 열렸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는 이날 전주시 평화1동 평화주공1단지 내에서 관내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나눔 활동을 펼쳤다.
따뜻한 밥상 나눔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사랑의 열매 등의 후원을 받아 지역 어르신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따뜻한 밥상을 이용하신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어려운 우리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집밥처럼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오늘 하루가 든든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시태봉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웃간의 정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이번 현대자동차와 같이 지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동체가 보다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연계활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따뜻한 밥상에는 현재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약 500~700여명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