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이달 6일부터 5월 6일까지(한달간) 도내에 거주하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무료 보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컴퓨터를 정비하여 도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1~7급),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 이용기회가 취약한 개인과 단체에게 무료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되는 컴퓨터 사양은 펜티엄Ⅳ급 CPU 3.0Ghz, 하드디스크 200GB, 메모리 2GB, LCD 모니터 17인치 이상으로 개인 1대, 단체는 최대 3대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lovepc.nia.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PC 보급 대상자는 자격 확인 후 먼저 신청 접수된 순서에 따라 선정·보급되며, 금년 11월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당초 목표 수량인 760대를 초과한 946대를 보급하여 당초 목표대비 124%를 달성한바 있다.
올해에도 1억2천여만원을 들여 760대의 컴퓨터를 무료 보급할 계획으로 추진한다.
특히 금년에는 추가 보급보다는 가능한 한 양질의 PC를 보급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체 등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그린PC 홈페이지’에 기증 신청을 하거나 도 정보화총괄과 사랑의 중고PC 담당자(280-2598)에게 전화 통화로 ‘사랑의 컴퓨터 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컴퓨터가 없어 인터넷을 통한 정보접근이 어려운 분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여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