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로비에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설치, 7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시 산하 전부서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기관, 동 자생단체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발행하며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으로서 전통시장 매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사용은 대형마트 및 SSM 입점으로 어려워진 전통시장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면서, 적극적인 구매장려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를 위해 현장에 온 서신동 거주하는 한 시민은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보며, 명절 제수용품 구매가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이 더 저렴하여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 사람의 정을 느낄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준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설명절을 맞아 각 시장별로 다체로운 할인판매 행사가 이어지며, 오는 16일부터 5일간 남부시장 천변주차장·신중앙시장 주차장·중앙상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