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고령화로 치매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65세 이상 노인 11명 중 1명(약 9.1%)이 치매에 노출될 정도로 노인에게 흔한 질병이 되고 있다. 2013년 기준 치매환자는 전국적으로 약 70만명이며, 전북도는 2만8천명으로 전체 노인의 9.1%가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정에도 부담이 큰 질환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관리하면 진행 속도가 지연되는 만큼 조기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에서는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2번째로 2013년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여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관리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구수가 많은 시 지역의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지역단위 치매센터가 필요하여 지난해 말 전주시지역치매센터를 개소하였고 올해엔 군산시 지역치매센터를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지속치료를 위해 치매무료조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월3만원 실비) 지원, 인지증진 및 재활프로그램 지원, 인식개선 치매예방교육, 지역사회 자원 양성교육, 치매가족지지모임, 시군 치매상담센터 기술지원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39.3%(2013년 전국평균 29.4%)인 12만6천여명에 대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 등록관리는 2014년말 2만8천여명으로 치매추정인구의 96.9%(2013년 전국 평균 46%)로 매년 등록율이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도내 치매환자를 잘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증증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한 요양병원은 인구 10만명당 16.03개소(전국평균 12.33개소)로 원활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 이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확보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중증환자 입원치료 등의 제반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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