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민선 6기의 원년인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 완주’를 만들기 위해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할 3개의 사업소를 찾았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중옥)와 완주보건소(소장 박현선), 그리고 완주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양성훈)의 올 한해 사업을 들여다봤다. ================================== 완주 농업의 ‘희망 발전소’ ----------------------------------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돈 버는 농업,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완주 농업 융성프로젝트 완성, 급변하는 국내외 환역에 대응하는 농업기반 확충, 소량다품목 생산체계 맞춤형 영농기술 확대 보급 등을 전략 목표로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업인이 강한 완주농업 만들기,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시장 적응력이 강한 유통체계 구축, 농산물 안전성 확보로 생산자와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 전략 과제로는 ▲친환경농업 기술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6차 산업화 정착으로 강한 완주농업 ▲농업기반 현대화로 완주농업의 경쟁력 강화 ▲로컬푸드 인증 농가 확대 및 안전성 강화 ▲완주농업 명성회복과 새로운 작목 발굴 집중 ▲농업인 교육 내실화로 완주 미래농업 비전 제시 ▲보조사업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등을 내걸었다. 2015년 주요 사업으로는 완전식품 소이이푸드 육성사업을 비롯 농식품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 1인 창조 농업기업육성 사업, 히든챔피언 강소기업 육성, 로컬푸드 적합 미니채소 상품화 연구사업, 곤충산업육성, 봉동생강명품화사업,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장 신축,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완주로컬푸드 인증농산물 안전성 관리 사업 등이 있다. 1인 창조 농기업육성 사업은 제1회 완주군 가공기술 및 가공상품 아이디어 발굴 품평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개소에 각각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히든챔피언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가공업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으로 2개소에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로컬푸드형 신작목 생산, 유통으로 지역농가 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로컬푸드 적합 미니채소 상품화 연구사업도 사업비 2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곤충산업 장기발전 용역, 종합발전계획수립, 농가교육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곤충산업 육성 역시 신규사업에 담았다. 특히 약 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봉동생강명품화사업의 경우 적정규모 면적 확보로 봉동생강의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완주농업기술센터 김중옥 소장은 “을미년 새해 농업기술센터는 완주군의 농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민선6기 핵심 공약인 ‘완주 농업 융성 프로젝트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군민 삶의 ‘마중물’ ------------------------------- ■완주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고산, 비봉, 운주)과 삼례 유수율 제고사업(노후관 교체), 지방상수도 지선관로사업 등 지방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10,044백만원)하는데 역점 추진했다. 또한 전체 인구 23%가 사용하는 마을상수도가 노령인구 급증에 따른 유지관리 능력부족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하다는 점을 인식, 지속적인 관리 및 수질개선을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 하수관거 등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쾌적한 주거환경 및 깨끗한 수변 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상하수도사업소는 을미년 새해에도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물 복지 실현’을 비전에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전략목표로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 맑은물 공급,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경영 합리화, 완벽한 하수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상하수도 보급률 제고 및 노후시설 정비 확대, 상수도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의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지속추진, 하수도 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제고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전략과제로는 ▲상수도 보급확대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마을상수도 적정유지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하수관거 정비 및 하수처리시설 사업추진으로 새만금 수질 개선 만전 ▲2016년 국가예산발굴 및 예산확보 만전 등 4가지다. 2015년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산간지대에 위치해 용수부족과 수질오염 발생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화산·경천면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또한 비봉·운주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도 행정절차, 수도 사업 인가, 공사발주 및 시행 등을 거쳐 오는 2017년까지 추진된다.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을 소재로 하는 삼례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도 추진하는데, 사업비 12,210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비 10,977백만원이 투자되는 상관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상관면 일원) 역시 오는 2017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이밖에도 구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도 올해 2,547백만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성훈 소장은 “지난해에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 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올해 역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깨끗한 물을 공급은 물론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완주 군민의 ‘건강 지킴이’ -------------------------------- ■완주군보건소는 2015년 을미년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으뜸도시 완주 건설’을 비전으로 삼고,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전략목표를 주민건강 자기관리 능력 향상, 주민이 주도하는 바람직한 건강생활 실천 유도,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안전망 구축, 질병감시 모니터링 및 선제적 예방으로 감염병 발생 Zero로 내세우고 역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본방향으로는 수동적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찾아가는 적극적 능동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대상자 그룹별로 원스톱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보건의료·복지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포괄적 서비스 제공, 상시 비상체계 구축으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조기차단으로 군민건강 보호로 설정했다. 이를 실행시키기 위한 전략과제로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으로 군민의 다양한 보건의료 욕구 충족 ▲민·관협력을 통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확대 ▲주민 자기관리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 ▲대상자별 맞춤형 예방접종 및 감염예방교육 등 4가지를 내걸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보면 노인 인구 증가와 환경의 가속화에 따른 사전예방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농촌보건상담센터를 보건지소 5개소를 거점으로 운영한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고산 6개면)인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차량을 통한 의료서비스 확대와 지정주치의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산부지원사업, 아토피 피부염 지원사업, 영양사업 등 생애주비별 맞춤식 건강증진사업을 호응 속에 지속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는 어르신을 위한 9988 3高(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관리 농한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예방접종 및 선택예방접종도 추진한다. 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됨에 따라 보호자의 양육부담 경감은 물론 감염병 퇴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65세 이상 노인성매개감염병이 급증함에 따라 에이즈(AIDS)에 대한 최신정보 전달, 증상과 예방법 등 건강강좌도 추진한다. 완주보건소는 또 올해 하절기 쓰레기처리장,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5월~9월까지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재가암관리사업, 지역사회건강조사, 실명예방사업, 치매관리사업, 정신건강사업,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군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선 소장은 “2015년이 민선 6기 도약의 원년이라는 점에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비전을 통해 제시했듯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도록 보건소 전직원이 노력할 것이며, 이는 곧 으뜸도시 완주 건설의 핵심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8-13 12: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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