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그동안 노후·불량주택 개보수를 11,418호 추진하였으며, 2015년에도 복권기금 등 56억여원을 투입하여 1,405호를 개보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도 올해부터 가구당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서 보수범위가 큰 개·보수도 가능해져 저소득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시책 사업 중 하나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6년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보수를 비롯한 화장실 개량, 보일러 교체 및 수리, 도배 및 장판 등을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60억5천만원을 투입되어 총11,418가구가 혜택을 입었다.
전라북도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은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저소득주민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살고 있는 거주지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주택에 대해서는 개·보수의 시급함을 판단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며, 대상자로 확정된 세대에 대해서는 3월부터 개·보수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