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맘 놓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재취업 지원, 가정·성폭력 예방 및 보호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출산 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직업상담사·취업설계사(69명) 등을 활용한 여성일자리 5,100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55개 과정)으로 700개, 인턴사원제 지원 등을 통한 400개 등 6,200개의 여성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300개소 기업들과 여성친화 협약을 체결하고 35개 여성친화일촌기업에 대해서는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유실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 부모의 야근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14,000명을 위해 개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체 CEO의 인식 개선을 위한 포럼 실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또한, 여성의 가정·성폭력 예방을 위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연간 140회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사회의 기틀을 다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성 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 상담·보호 뿐 만 아니라 의료 및 수사지원을 위하여 39개소의 피해 및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가해자 교정치료를 위한 11개소에서 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정치료 등 28개 사업에 47억원을 투입,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전북지방경찰청 등 26개 관련 기관들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를 구축하고, 가정·성 폭력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지원 및 예방지원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관광지 등에도 2015년도에는 여자화장실 7개소(11억6천만원)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28개소(42억7천만원)를 확충하여 화장실 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할 나갈 예정이다.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2015년도에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13: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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