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2015년 새해 첫 민생현장 행보로 지난 2일 전북 최동단에 위치한 무주군 무풍면 계부마을 부평부락을 찾았다. 무주 계부마을(부평부락)은 경북 김천과 도계를 이루고 있는 마을로, 현재 나이 지긋하신 마을주민 30여명이 산비탈에 사과도 심고 밭농사도 지으며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오지 마을 중 하나이다. 송 지사의 이 같은 새해 첫 민생행보는 도민들과의 작은 약속까지도 소중하게 실천하며, 전라북도 산간오지까지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도정을 고루 잘 펼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계부마을 방문은 지난해 3월 송 지사가 도지사 후보 시절 마을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당시 주민들과 도지사에 당선되면 다시 한 번 꼭 이 마을을 방문하겠다고 한 약속을 몸소 실천했다는 의미를 더하고 있어 주목된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새해에는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이라는 삼락농정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농민이 행복하고 농업이 안정되고 농촌에 활기가 넘치는 전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또 주민들과의 대화에 앞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마을 독거노인들을 찾아 직접 안부를 살피고 위문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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