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 자원위생과는 지난 15일부터 깨끗한 환경유지를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 혼합배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주민 양심에 맡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수거불가 스티커를 부착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스티커 부착은 최근 소각장의 반입규정의 강화와 원룸, 상가 밀집지역 주변의 상습적인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문제점에 대해 일정기간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아 시민 스스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시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겠으나 이번 조치를 계기로 주민들의 쓰레기 혼합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쓰레기 배출자 부담에 따른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