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북형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187억 6천여만원을 확보·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 등 3개 사업을 포괄보조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사회복지업무 부서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을, 건강안전업무 부서에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경증치매노인 대상으로 돌봄 및 인지재활치료서비스를 신규로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도내 경증치매노인은 전체 노인인구의 22.2%에 달하고 있으며, 전북발전연구원의 ‘노인생활실태조사(2012년)’ 결과에 따르면 도내 중증 치매노인은 9.6%, 경증 치매노인은 2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노인 대상 복지서비스가 주로 중증 노인의 보호에 치중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증치매노인 대상의 신규사업은 치매의 경계선에서 고통 받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재활은 물론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는데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신규로 추진되는 경증치매노인 대상 인지재활서비스는 전주, 정읍, 남원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약 370여명의 노인에게 시범적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2015년말 평가를 통해 관련 수요에 따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5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의 운영방향으로 △도민 체감형 사회서비스 제공 △지속가능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도민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역점을 두고, 2014년 연계 지속사업 81개 사업에 176.6억원과 2015년 신규사업 12개에 11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6-24 13: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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