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신현택) 자원위생과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난 4일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재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여전히 연탄에 기대어 추운 겨울을 나지만 쓰고 남은 연탄재를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하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원위생과에서는 동주민센터와의 공조를 통해 가정 방문 연탄재 수거에 나서게 되었다.
그동안 연탄재를 배출하지 못해 마당에 장기간 적치돼 건강이 더욱 악화되고 분진으로 인한 불편을 이번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사람이 최우선되는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게 된 것이다.
방문 수거 대상인 김모 어르신은 “연탄을 치운 자리에 희망을 채워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재 수거 서비스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에 한정되며 동절기 한시적 사업(~2월)으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자원위생과에서 지원대상을 확인 한 후 접수순서에 따라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