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도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금년에는 현재까지 25대가 도입되었고, 연말까지 추가로 9대를 도입할 경우 총 106대를 확보하게 되며, 2015년에는 43대, 2016년에는 98대를 도입하게 되면 총 247대로 시내버스 보유대수(822대)의 30% 수준까지 오르게 된다. 저상버스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대체차량을 저상버스로 도입하도록 유도하여 현재 전주·군산·익산 등 3개 시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개발하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적합한 저상버스가 2016년까지 개발 완료되면 운행지역이 지금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는 저상버스 외에 1·2급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및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는 금년말까지 25대를 도입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2016년까지 142대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 목표량이 달성되면 1·2급 중중장애인 200명당 1대꼴로 도내 중중장애인들의 이동편의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이 확대되더라도 도로시설 개선이 연계되지 않을 경우 교통약자의 불편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시군에서 추진하는 도로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시내버스 승강장 개선사업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 및 유도표지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교통약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했다. 이어 “2013년부터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반도민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도 점차 확대 실시하여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교통문화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6-24 1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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