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소재한 금융전문기업 베스트로 주식회사 강흥규(56) 대표가 한국산업경제학회가 수여하는 ‘2014년 전문경영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문경영인대상’은 산업의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도력으로 사회공헌활동이 탁월하고 미래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사)한국산업경제학회의 수상심의위원회에서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한국산업경제학회 관계자는 “강흥규 대표가 환경에 관한 사회적 공헌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사회와의 공존을 추구하는 기업을 일으키고 확고한 경영철학과 탁월한 리더쉽으로 녹색창조경영, 사회공헌경영을 지속 실천함으로써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강흥규 대표는 전주제일고(당시 전주상고, 35회)와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6월 금융자산을 과정관리해주는 컨설팅 회사 베스트로(주)를 설립했다.
㈜베스트로는 소비자의 부족한 금융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력과 부적절한 영업환경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한 결과 소비자와 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강 대표는 기업경영은 물론 섬김과 나눔의 사회공헌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금 3억1천4백만원 기부, 글로벌 구호기금사업 후원 및 현지 봉사활동 참여(아프리카 말라위 보건센터 2동 건립),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은행과 후원협약, 탈북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일자리제공 등이 그 좋은 예이다.
강 대표는 또 지난 1월에 고객만족 경영으로 계약 유지율 99.6%를 일궈낸 16년간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바보야, 넌 절대 부자 될 수 없어?’라는 책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이달 29일 오후 1시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