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단위 기관장들이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 10여 가구에 연탄 1,000여장을 전달하며 훈훈한 사랑과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지난 18일 펼쳐진 연탄 배달 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단위 기관장들과 행복한가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였으며, 차량 접근이 어려워 연탄 운반이 힘든 2개 가정(전주 동서학동 남고산성 인근)에는 리어커에 연탄을 직접 싣고 비탈진 길을 밀고 끌면서 희망을 실어 날랐고, 낮은 처마와 좁은 마당에서는 길게 줄지어 봉사자들이 사랑을 더하여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이어 날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형적으로 비탈지고 길목이 좁아 일일이 사람 손으로 배달해야 하는 고달픔은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할 수 있어 마음만은 뿌듯하고 보람되었다고 전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창고에 쌓여가는 연탄을 보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던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나눔만큼 행복은 커진다’ 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전라북도와 모든 도민이 불우하고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도 희망을 잃지 말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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