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안병수)에서는 지난 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후원으로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병수 완산구청장을 비롯하여 생활복지과 직원 및 연탄 1만장을 후원한 롯데백화점 전주점 점장(홍정화)과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하여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1만 여장의 연탄은 완산구 관내에 어려운 이웃 33세대에 각각 300여장씩 전달되었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연탄 한 장 한 장에 추운 겨울 이웃과 함께 더불어 나누고자 하는 정성을 담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을 전달받은 노송동 이모 할머니(87세)는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지는 연탄을 보니 올 겨울 닥쳐올 추위가 전혀 두렵지 않다”며 봉사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한 이웃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연탄, 난방유, 김장김치 및 생필품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기업 및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의 나눔 운동 동참을 거듭 당부하였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해마다 연탄을 사용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에 연탄 10,000장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연탄 배달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임직원들로 구성된 온고을봉사단은 매달 사회복지시설 및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을 찾아 나눔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