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8일 감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5년째 실천해 온 농촌일손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양파수확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농촌일손 돕기는 감 주산지인 완주군 비봉면의 감 재배 농가를 찾아가 이루어졌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90여명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은 농가의 소중한 결실이 고스란히 소득증대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도움의 손길이 오히려 해가 되지 않고자 최선을 다해 감 수확 작업에 임했다.
이날 박영준 조합장도 일손 돕기에 있어 솔선수범하여 감 수확에 앞장섰으며, “몸은 고되지만 수확의 즐거움으로 일상생활로부터 벗어나 잠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농가와 상생하는 축협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애정 가득한 격려로 직원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농가는 “전년보다 3배 이상 열린 감으로 수확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덜었다.”며, “휴일에 쉬지 못하고 나와 자신의 일처럼 너무 열심히 해준 직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