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를 통한 완주군민의 일자리 창출의 요람이자, 전북산업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1단계)가 준공됐다. 완주군은 지난 27일 봉동읍 장구리 및 재내리 일원 조성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특설무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군의회 의장, 도·군의회 의원, 기업체 관계자, 공단 근로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완주산업단지와 과학산업연구단지 산업용지가 지난 2007년도에 100%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진 과정을 보면 지난 2006년 7월 한국산업연구원에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위치가 교통과 기반시설, 입지수요 등 모든 여건이 최고로 평가돼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게 됐다. 이후 2008년 1월, 민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302만 6천㎡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추진이 어렵게 됐다. 2009년 6월 완주군은 산업단지조성을 미룰 수 없어 1단계로 131만4,000㎡를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며, 안전행정부 투융자심사 승인, 군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산업단지계획수립을 거쳐 지난 2010년 12월 전라북도로부터 산업단지 승인을 받게 됐다.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 후 지난 2011년 6월과 7월 공사를 발주 착공하고, 착공 3년만인 올해 9월 단지조성 완료했다. 완주군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테크노벨리는 앞서 말했듯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457억원(도비 90억원, 군비 1,367억원)을 투입, 131만4,000㎡(4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유치업종은 탄소밸리와 연계한 탄소소재와 인쇄전자, 전자부품, 그리고 자동차와 기계산업 등 첨단업종이다. 특히 산업단지는 3.3㎡당 평균 49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현재 7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미 현대글로비스와 LS엠트론 등 15개 기업들은 입주 완료했고, 13개 공장이 신축 공사 중으로, 2015년 안에 분양이 100%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준공은 완주군의 경사로 공사기간 아낌없이 성원하고 참여한 도, 시공사 및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총 300만평 규모의 완주군 산업단지가 전북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가져다줄 것“ 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1단계 준공과 함께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62만평)도 순조롭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길놀이 풍물패와 완주대북공연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조준모(TBN전주교통방송 MC)씨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표창에서는 ㈜계성종합건설 박종완 대표, ㈜국성건설엔지니어링 박동우 대표, ㈜도화엔지니어링 노진명 대표, (유)신한개발기술단 김형록 대표 등 4명이 박성일 완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종편집: 2025-08-13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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