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원장 신현승)은 품목별 특화된 집중교육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영농과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제4기(2015년~2016년) 14개 품목전공, 280명의 교육생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운영 품목은 전북 도의 핵심품목으로 농업인들의 소득과도 직결되는 성장품목이며, 도내 농업인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품목선정위원회의 최종심의로 선정되었다.
총3개 캠퍼스로 운영되며 농식품인력개발원 8개(수도작, 딸기, 고추, 토마토, 양계, 블루베리, 배, 오이), 전북대학교 4개(한우, 양돈, 사과, 포도), 한국농수산대학 2개(인삼, 친환경채소)로 각 품목전공별 20명을 모집하게 된다.
특히 2015년부터는 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을 캠퍼스로 추가 지정하고 2개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품목과 기관을 확대개편하고 지방이전 기관들과의 협력도 대폭 강화하는 등 교육운영 기관별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운영키로 결정하였다.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과정은 품목전공별 전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교과 80%와 일반교과 20%의 2년 4학기(32학점, 480시간)로 편성되는 백퍼센트 농업 현장밀착형 실용교육으로 운영된다.
농식품인력개발원 신현승 원장(대학장 겸직)은 “민선6기 도정 제1목표가 삼락농정(三樂農政)인 만큼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 그 밑바탕엔 농업마이스터대학의 핵심 품목 심화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서 품목별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과학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예산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시설원예분야 전국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실용농업교육센터, 농식품가공교육관)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4년 연속 교육운영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는 등 전국 9개 도 농업마이스터대학 중 우수 운영사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