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건축과 문화의 만남을 접할 수 있는 제15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문들기”라는 주제로 도청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건축문화제의 품격향상을 위하여 전북도내 건축 관련 5단체로 구성된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관하여 추진하게 되며 오는 20일 건축문화상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개최된다.
금번 건축문화상 작품 모집은 공공·일반(주거, 비주거, 한옥)부문의 사용승인 건축물과 계획설계 부문, 건축사진 부문 등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할 계획이며 그간 도민 대상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전국대회로 확대 개최한다.
응모작품은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접수 받을 예정이며, 출품작품 중 심사를 거쳐 사용승인부문은 공공, 일반(주거, 비주거, 한옥)부문에서 분야별 대상 등 총 12점과 계획설계분야 12점, 건축사진부문 2점 등 모두 26점의 당선작에 대하여 도지사상과 각 단체 특별상을 수여(2014.11.7)하고 작품 전시회(2013.11.3~8)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진되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건축 테마기행, 건축모형만들기 체험, 건축백일장 대회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도민축제로 개최함으로서 건축문화 인프라 확충 및 미래 전북의 건축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건축문화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또한 학생들의 건축적 재능을 발견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대회와 향후 전북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등학생들의 경연장이 될 건축올림피아드도 열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전북도민 모두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전국단위의 행사로 추진되는 제15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를 더한 전북다운 건축물을 발굴, 문화적 자산으로 창조하여 도시의 부가가치 창조 및 도시 건축에 대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뜻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번 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