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우리의 자랑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전북혁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공공기관장들이 전주시 명예시민으로 거듭났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달 29일 전북혁신도시 5개 이전기관장 6명에게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시민증을 받은 기관장은 ▲지방행정연수원 임채호 원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 이상권 ▲대한지적공사 김영표 사장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과 라승용 차장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 등이다.
이들 기관장들에게는 명예시민증과 함께 기관장들의 캐리커처를 제공하는 등 특색 있는 수여식을 가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혁신도시의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커다란 가치를 살리기 위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딛고 여기까지 왔다“ 면서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혁신도시가 아직은 정착 단계로 앞으로 공공기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명예시민이 된 이전기관장들은 “혁신도시 성공적 지방이전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과 다각적으로 정주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주시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소통활동, 지역융화사업 공동 추진해 전주시와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이전 추진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과 관련기업의 유인,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유관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가 가장 빠르게 정착하고 있어 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례로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들은 보조인력 등 계약직 근로자 신규인력 채용으로 올해 844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으며, 내년에 산하기관 입주가 완료되면 추가로 800여명 지역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대한지적공사는 MOU(협약서)체결을 통해 지역인재 우선 채용으로 지방대학 육성 및 활성화에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농수산대학 △국민연금공단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입주 완료할 경우 이들 기관장들에게도 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전주시 명예시민증은 전주발전과 전주의 위상을 높인 내국인 21명 외국인 53명에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