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을 들썩이게 했던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완주가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축제는 끝났지만 여운은 아직 남아 있다. 아쉬운 마음에 시간을 되돌려 축제 속으로 다시 들어가 본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5시, 삼례초 어린이 중창단과 김소영 명창 판소리 및 와일드 타악퍼포먼스의 식전공연에 이어 공식 개막행사가 시작됐다.
개막식에서는 ‘완주,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팜페라를 비롯 화고, 여성전자 현악, 완주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오전 10시 씽씽쌩쌩 신바람체조대회를 시작으로 가족캠핑요리대회, 청소년 光(광)끼 페스티벌, 푸른음악회, 펀펀배틀마당극, 한바탕 검무, 7080뽕짝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어울림 공연, 선녀와 나무꾼 갈라쇼, , 폐막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펼쳐졌다.
추억의 동동구리, 인형극장, 감자삼굿 와일드 쿠킹쇼, 천렵 및 족대 체험, 식물농장 투어, 도전!와일드맨을 찾아라, 궁중줄타기 등도 2014 완주와일드푸드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축제메뉴판에 구성돼 2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