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2014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 35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이번 교원임용시험에는 2012학년도 후기졸업생을 포함해 총 378명이 응시했으며, 그 가운데 357명이 합격해 94.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강원, 광주, 경남, 경북, 대구, 전남 등 6개 지역은 응시생 모두가 합격했고, 도내 합격률 또한 97.6%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음악교육과와 영어교육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83.2%에 이어 올해 94.4%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매년 우수한 초등교원을 배출하고 있는 전주교대는 이로써 올해도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가운데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이면서 초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 4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전주교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주교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45명 모집에 745명이 지원해 16.5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었으며, 전년도(6.86:1)와 비교해 약 9.7%p가 증가했다.
또 2014년 1학기 전체 재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아 장학금 수혜율 100%(전액장학금 수혜율 36.71%)를 달성했다.
전주교대는 1학기 전체 재학생 중 내외부 장학금 미수혜 학생에 대해 내부장학금을 지원해 전체 재학생의 장학금 지원률을 높이고, 학업분위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발전지원재단 장학생을 추가선정하여 지급했다.
이로써 전국 4년제 대학 202개 중 장학금 수혜율 1위를 차지했으며 학과별로 학습토론실을 신설하고, 도서관 이용 시 4학년 전용 열람 좌석수를 확보하여 임용고사에 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어 초등교원의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수험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주교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 91년의 전통을 이어왔으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복지 및 장학 혜택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갖춘 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유광찬 총장은 “대학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속에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으로 좋은 교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