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관하는 ‘제1회 전라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지난달 25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서 관련 주민 250여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성공한 마을의 자부심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농촌마을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4개 분야(경관·생태, 소득·체험, 문화·복지, 시·군 분야), 36개 팀이 신청 하였으며, 지난달 15일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4일간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상위 15개 팀을 가려 콘테스트 본선으로 초대하였다.
본선 콘테스트에서는 15개 팀이 PPT 발표뿐만 아니라 박공예 작품 전시, 조각보 바느질 퍼포먼스, 고구마 말랭이 시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각자 마을사업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콘테스트 최종 평가결과는 △경관·생태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진안군 원연장마을, 우수상에 군산시군둔마을, 장려상에 임실군 괘평마을, 순창군 방축마을 △소득·체험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완주군 도계마을, 우수상에 김제시황토마을, 장려상에 남원시 달오름마을, 부안군 운호마을 △문화·복지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완주군 상호마을, 우수상에 익산시황동마을, 장려상에 무주군 진원마을, 고창군 해리마을 △시·군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정읍시, 우수상에 임실군, 장려상에 군산시가 각각 선정되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성공한 마을의 지식과 경험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유도하고, 시·군간,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마을만들기 사업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각 분야의 최우수팀은 우리지역 대표로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며, 전국 콘테스트에서는 결과에 따라 금·은·동 메달과 시상금(총 5억원), 정부 포상(대통령상, 총리상, 장관상), 2016년도 신규 마을사업 신청시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