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제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및 실버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전북도청 3층 공연장에서 심덕섭 행정부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애(愛) 행복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및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어 치매파트너 사업 참여 8개 대학교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도내 대학생 1500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하여 치매에 대한 예방, 치매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매인식개선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극복실버합창대회에 1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고,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 등도 운영하였다. 이번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북도에서는 매년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노인수도 증가하고 함에 따라 도내 치매노인을 2만9천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효과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치매예방, 조기발견, 조기치료, 보호관리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도민 건강강좌 및 인지증진프로그램 운영지원, 치매전문인력 양성, 치매부양가족지지 모임 등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조기발견을 위해 14개 시군 보건소 및 50개 협약병원에서 치매무료조기검진을 시행하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검진후 치매환자로 판명되면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며 월3만원 이내의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고 7월부터 치매등급(5등급)시행으로 경증치매환자의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 확대와 치매환자 가족휴가제 등 치매환자와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또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따라 광역치매센터 운영과 지역치매센터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치매 걱정 없고, 노년이 건강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치매환자 케어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7: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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