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주택 취득세율 영구 인하와 더딘 경기 회복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방세 징수 목표는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말 현재 지방세(도세) 징수액은 4,8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92억원이 증가 하였고, 징수율은 95.9%로 전국 1위이다.
지방세수 증가 주요 원인은 먼저, 전주·완주 혁신 도시 지역 택지, 공동주택, 상가 분양 등 취득세 대형세원 증가와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 영구인하 감소분 보전을 위한 지방소득세 세율 인상 및 소득 증가나 물가상승율 반영을 위해 등록면허세을 인상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납세 징수 T/F팀을 구성하여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처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제한 및 신용불량자 체납 정보 등록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 노력과 실효성 있는 징수활동을 강화한 결과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 하여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할 것이며 정기적으로 체납정리 실적을 공개하여 지방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선진 납세 의식을 발휘해 지방세를 납부해줌으로써 서민생활 지원 등 민선 6기 주요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주신 도민 여러분들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