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청장(김천환)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청장은 홀로어르신,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부자가정, 소년가정 등 5세대를 방문해 백미, 식용유, 참치캔 통조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구청장은 이들 가정을 돌아보며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하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돌며 어려운 이웃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주가 모두가 살기 좋은 사람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돕고자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의 행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독지가, 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