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경제부총리를 통해 전북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사격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지난달 27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 사업, 탄소밸리 조성, 익산~대야 및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등 3개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사업의 경우 착공 20여년이 지나 본격적인 내부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개발속도가 늦다”며 “한중 경협단지 조성사업이 양국 정상의 국가 의제로 부상,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 산단 조기 조성과 기반시설 설비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 수질사업은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한 관건이다”며 “내부개발과 2015년 중간평가를 앞두고 있는 새만금 담수호의 목표 수질 확보를 위해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정상 추진에 필요한 국비 2,04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 “산업화 과정에서 뒤쳐진 전북이 신성장동력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탄소밸리 조성에 필요한 잔여사업비 전액 국비 367억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꼭 반영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송 지사는 이어 “군산-새만금산업단지가 새만금 신항만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익산대야 및 군장산단 인입철도 건설에 필요한 국비 2천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최 부총리를 별도로 만나 새만금 수질개선, 익산~대야 군장산단 인입철도, 새만금방수제, 새만금신항만, 탄소밸리 구축, 금강2지구, 군장항 항로준설, 국민안전교육원설치(신규), 해상풍력지원항만(신규), 익산 고도보존육성사업 등 전라북도의 굵직 굵직한 10개 현안사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는 등 설득 작업을 벌인바 있다. 한편, 송 지사는 제30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지방재정 현안 해결을 위한 지방재정 확충, 지방재정제도 개편 등 공동성명서 발표에 참석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6:53:0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