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천환)는 최근 우후죽순으로 팽창해가는 서부 신시가지 일원에 대하여 이달 13일부터 하절기 불법광고물 및 노상 적치물 일제정비에 나섰다.
최근 서부 신시가지 일원에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에어풍선, 배너, 입간판, 노상적치물과 불법 주차행위가 도시 미관 저해 및 보행자 통행불편은 물론 시야 방해로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하는 등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부신시가지 일원 등 간선도로 및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불법 현수막, 입간판, 배너, 에어풍선 및 노상 적치물,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적으로 계도 단속하게 되며, 적발 시에 수거 조치와 더불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산구에서는 평일 주·야간은 물론 휴일까지 불법광고물, 노점상 정비를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 결과 금년 상반기에 불법광고물 정비와 50건 7,715만원의 행정처분을 실시하였다.
완산구 관계자는 “신흥 중심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는 서부 신시가지 일원에 대한 주정차 질서,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등 각종 민원이 자주 제기되고 있어 이를 적극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일제정비를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