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센터장 유재신) 구급대(소방장 정환복, 소방사 김범재, 의무소방원 권태윤)가 지난달 25일과 이달 3일 연이어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해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 경기도 오산에서 일가족이 전주 한옥마을 등을 관광하기 위해 모텔에서 머물고 있던 중에 최 모씨(남, 32세)가, 지난 3일에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임 모씨(남, 57세)가 수면 중에 호흡 등이 없어 119에 신고하여 아중119구급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활력징후 등을 확인한 바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를 소생시켰다.
유재신 센터장은 “무엇보다도 우리 개개인 스스로가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화재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소심’을 직접 배우고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소심 이란 위급상황에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소화기, 소화전, 심폐 소생술의 앞글자만 따서 줄임말로 표현한 것이다.
한편 아중119구급대는 지난해 10월 20일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 심정지 환자 신 모씨(50)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