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임민영)에서는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 주관으로 지난 토요일 야간에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Cool 상상 환경음악회’ 가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쿨 Cool 상상 환경음악회는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이란 문제를 환경문화 운동으로 탈바꿈하여 기획한 음악회로 환경문화예술단원들의 재능기부 및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낸 행사였다.
쿨 상상 환경음악회란 시민들이 시원함을 상상하면 진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여름밤의 무더위를 공연을 보면서 잠시 잊어버릴 수 있게끔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공연이며, 공연만 관람해도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운동을 하는 것으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환경문화 운동이다.
이번 공연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자연스러움 속에서 한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래와 사물놀이 등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환경승전무, 라인댄스, 새터민의 아코디언 연주, 해동검도관에서 펼쳐보이는 석수화양 검무, 난타공연, 18명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소울청소년앙상블, 시낭송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