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이지성)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전통시장 사이버 기자단 해단식을 지난 13일 덕진구청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전통시장 사이버 기자단은 덕진구에서 상반기 특수시책으로 발굴한 사업으로 기자단 개별 블로그를 활용하여 모래내시장 구석구석을 홍보하고 맛집이나 먹거리 판매점을 직접 방문, 제품을 먹어보고 포스팅함으로써, 일반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모래내시장의 무한 매력을 뽐내고자 추진된 프로젝트다.
제1기 사이버 기자단 활동에는 총 40명의 지역 대학생이 참여하여 맛집, 간식집 등 총 105개의 시장 점포를 취재 또는 이용하고 기자단 개별 블로그에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덕진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블로그에 등록된 점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제2기 사이버 기자단 활동에 반영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사이버 기자단을 기획한 양영숙 경제교통과장은 “기자단 전원이 대학생 신분이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심한 감각으로 모래내시장의 점포들을 재미있게 포스팅하는 것을 보고 전통시장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제2기 사이버 기자단 프로젝트도 열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진구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제2기 사이버 기자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하여 6월 13일 현재 50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