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출산과 육아·가사로 인해 장기간 노동시장에서 이탈되어 숙련도가 낮아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전주를 비롯해 군산·익산·정읍·남원지역에 새일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왔으며, 수요가 많아진 김제시 지역에도 여성새일센터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새일센터가 없는 8개군 지역에는 전북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북광역새일본부와 8개군의 협조 체제하에 취업설계사를 각 2명씩 배치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연계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여성새일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상황에 대해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공동으로 2013년도에 실시한 전국 120개의 여성새일센터 평가에서 ‘A등급’ 9개소 중 전북도는 전주·익산여성새일센터 2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는 사실상 여성새일센터 평가에서 16개 광역단체 중 1위에 해당된다.
이에 여성가족부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발굴 및 확대에 노력한 전라북도 및 새일센터 2개소(전주, 익산센터)에 대해 이달 28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조윤선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 및 개인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전북도가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기까지는 도내 여성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열심히 힘써온 담당공무원 및 취업설계사 등 많은 여성취업담당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여성새일센터 및 8개군 지역에서 근무하는 취업설계사들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연계를 위해 기업을 수없이 방문하고, 구직여성 1명당 적어도 20~30번의 전화통화와 3~4번의 동행면접을 실시한다”면서 “여성취업연계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결실이 이번 평가결과로 나타났으며 이에 힘을 얻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타도와는 차별되게 취업설계사들에게 별도의 교통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기업체 네트워크 강화사업 및 기업근무를 3D업종으로 보는 여성들의 취업인식전환교육 실시, 여성친화 근로환경을 개선사업 추진 등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직업교육훈련 및 집단상담, 동행면접, 여성인턴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매년 5천여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을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