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에서는 최근 충남에 사는 한 남성이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감염병인 열성혈소판증후군(SFTS)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질병으로 감염시 발열,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통 증세를 나타내며, 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야외활동 및 농작물 재배, 여가활동이 증가 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시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에 옷을 벗어두지 말고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등이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할 것과, 샤워나 목욕하기를 권장하며, 머리카락을 비롯해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6∼14일 후 발열,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통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주시 보건소 전염병관리팀(☎281-6241~6243)으로 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16:50:18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