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낙후된 농촌지역의 중심지에 교육·의료·문화·복지 등 중심기능 강화를 통하여 주변 배후지역까지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업은 전북도 내 34개 읍·면 대상지(총 사업비 3,315억원) 중 진안읍 등 9개소를 완료했으며, 올해 신규 착수 8개소를 포함한 25개 읍·면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379억원이 투자되는 읍·면별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개설 공사(만경읍·무주읍·부안읍·대산면·순창읍·여산면·변산면·진서면), 실개천 정비(봉동읍) 및 체육시설 공사(복흥면)가 시행 중이고,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임피면·태인면·인월면·오수면·쌍치면·구림면·줄포면)과 2014년 신규사업 기본계획 수립(성산면·내장상동·고부면·고산면·백운면·부귀면·금과면·고창군·부안면)이 진행 중이다.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핵심시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에 따르면, 농촌중심지를 육성해 주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농촌생활권을 구축하고, 기존의 기반시설 구축 위주에서 탈피하여 주민이 참여하는 체감형 생활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2015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신규사업 공모 신청 시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 및 주민참여를 강화한 소프트웨어 부문을 강조함과 동시에 농림수산식품부의 시·군 평가에 대비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신규사업 선정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낙후된 읍·면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7: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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