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북부권 지식·정보·문화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성하준 원장)이 지난 16일 북부권복합문화관 1층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송일 전주부시장,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 김성주 국회의원, 시의원, 단체장, 도서관 관련 운영위원, 좋은책나눔지원단장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쪽구름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식,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 도서기증식, 개관기념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북아트 전시, 희망메시지 달기, 작은 다이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은 문화소외 지역인 북부권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시설로, 책을 매개로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울 수 있는 평생교육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쪽구름도서관이 위치한 북부권 복합문화관 건물은 총 사업비 96억원(광특26억, 도10억, 시60억)을 투입 대지1,882㎡,연면적 4,401.98㎡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랜드마크 에너지절약형 복합문화권 건물로 건립됐다. 연면적 1,554.25㎡에 지상 3~4층의 규모로, 일반도서 1만4578권과 유·아동도서 1만1785권, 영어도서 1,169권 등 총2만7532권의 장서가 구비되어 있으며, 특히 쪽구름도서관의 특화도서 테마가 스포츠로 정해져 300권의 관련도서를 필두로 앞으로 5%의 장서를 스포츠 관련도서로 채울 전망이다. 전주시립쪽구름도서관은 기존의 독서실 개념에서 벗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는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조성된 실내구조로, 어린이자료실은 단순하게 책을 대출하고,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도서관내 창조·상상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소중하게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종합자료실은 벽화 및 캐리커쳐가 서가의 양 벽면에 펼쳐지고, 디지털 자료실 벽면은 북아트 작품을 전시하여 예술적 향취가 살아 숨 쉬는 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쪽구름도서관은 이달 17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로써 전주시는 지난 2013년 3월 개관한 아중도서관을 비롯해 완산도서관, 송천도서관 등 총 9곳의 도서관을 구축하게 됐다.
최종편집: 2025-06-24 16: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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