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젊은 청년(20-39세)들의 예비 CEO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실시하는 ‘청년 희망창업교육’ 개강식이 지난 2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희망창업 교육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 업종은 생활서비스, 유통, 문화외식 외 특화업종인 소규모무역 등 총 4개 업종으로 오는 5월 27일까지 110시간 동안에 걸쳐 창업이론과 현장실습 등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창업전문가와 선배 창업자들이 맞춤식 밀착 교육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무역과정에 있어서는 해외 창업아이템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일본) 현장실습이 계획되어 있어 현지아이템 선정 및 사업요령, 일본의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위와 같은 교육과정을 거쳐 창업시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1년후 성공적 성장 지원을 위해 추가로 1천만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창업자의 자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 4.12%중 전북도에서 이차보전 2%를 해주어 창업자의 실질적 부담은 2% 정도의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후에도 지속적인 경영컨설팅과 맞춤형 마케팅, 간판 및 홍보지원 등 다각적인 사후관리 사업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청년창업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2,239명 중 1,381명이 창업하여62%라는 높은 창업율로 희망창업 교육이 도내 청년창업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북도 이기배 일자리정책관은 개강식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희망창업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마음먹었던 초심을 잃지 말고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노하우를 열심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며 “창업은 도전과 열정이 버무려진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독창적 비법과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만큼 모두가 창업에 성공하여 지역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