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癸巳年) 한 해 완주군에는 금빛 낭보가 많이 전해졌다. 육상, 태권도, 축구, 배드민턴, 승마 등 고른 종목에서 완주 건아들이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완주군민들을 웃게 했다. 올 한해 본보에 소개된 자랑스런 완주스포츠의 별들을 만나보자. ★봉동 출신 태권소녀 박예린 지난 3월 봉동출신 박예린(19)선수의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그는 제9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 품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체육관 전광수 관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태권도에 입문한 그는 중학교 졸업 후 태권도로 유명한 서울아이티고등학교에 입학, 각종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면서 태권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집중력이 뛰어나 상위 5%에 들 정도로 학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삼례중앙초 이지훈, 소년체전 선발전 1위 이지훈(6년)군은 지난 3월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대표 선발전’ 펜턴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결태권도교실(관장 김태영)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태권도 입문 4년차의 새내기. 하지만 몸에 배인 성실함과 노력으로 놀라운 성적을 기록,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그를 지켜본 김태영 관장은 요령을 피우지 않고 성실함과 끊임없는 노력이 지훈군의 큰 장점이라며 발전가능이 매우 높은 선수라는 호평을 했다. ★김초이, 여자레슬링 국가대표 발탁 전북체고 김초이(3년)가 ‘2013 세계주니어레슬링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그는 지난 4월 전남광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제2차전 선발대회’ 자유형 72kg급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 여자레슬링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그는 또 지난 6월 태국 푸켓에서 열린 ‘2013년 아시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자유형 62kg급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여자레슬링을 이끌어갈 선수로 주목받았다. ★완주중 배드민턴, 전국 최강 으로 우뚝 지난 7월 완주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전남 화순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3 화순·빅터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제56회 전국 여름철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창단 14년 만에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우승(2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데 이어 두 개 대회 연속우승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우석대 황진오,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금메달 우석대 황진오(레저스포츠. 4년)선수의 금메달 소식도 들렸다. 그는 지난 5월 ‘2013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 대학부 D-Class장애물 부문에 출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6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펼쳐진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대학부 D-Class장애물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 최강자임을 입증시켰다. ★완주중 축구부, 리그 4연패 달성 완주중학교 축구부가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중등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 리그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전북을 넘어 전국 중학 축구 명문으로 자리매김 했다. 완주중은 이번 중등축구리그에서 김종훈(3년)선수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박경민(2년)선수는 우수골키퍼, 정경구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민희, 전국체전 여자철인7종경기 금메달 획득 완주 출신 여자 육상 스타도 탄생했다. 전북체고 이민희(3년)선수는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고부 철인 7종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한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코치의 권유로 100미터 허들, 200미터, 높이뛰기, 멀리뛰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등 많은 체력을 요하는 철인 7종경기로 종목을 전환, 이후 전국대회를 휩쓸며 육상 여제의 자리에 앉게 됐다.
최종편집: 2025-08-14 03: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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