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1번지’완주군이 지난 22일 용진로컬푸드직매장 내 로컬카페인 ‘완주로컬푸드 도농 상생터’를 새롭게 개장, 다시 한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도농 상생터는 용진로컬푸드 직매장이 1년 6개월의 준비와 일본 연수를 비롯한 총 여섯 차례의 강도 높은 생산자 교육을 통해 탄생, 폭발적 반응으로 자신감을 갖고 운영하던 중 임정엽 완주군수의 제안과 전폭적 지원으로 1년간의 준비 끝에 개장하게 됐다.
특히 340㎡ 규모의 도농상생터는 순수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한 카페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 체험, 사상체질진단, 북카페 등 복합휴식문화공간 형태를 갖춘 이른바 농식품 6차 산업(1차 생산, 2차 가공, 3차 판매 및 체험)의 모델로써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장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박웅배 군의회 의장,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주요 생산자와 소비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당골 민요합창단, 완주군 생활체육 댄스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 후 펼쳐진 개장식은 완주군로컬푸드 영상 시청,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개장기념 테이프 컷팅에 이어 장소를 옮겨 도농상생터 둘러보기, 떡케이크절단, 농민가공품시식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환영사에서 “도농상생터는 농촌이 단순히 생산만 하던 시대는 지나고, 천연의 자연조건과 그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가공 및 체험형 산업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높여주는 6차 산업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완주로컬푸드 도농상생터가 개장됨에 따라 농산물을 구입하고, 먹고, 즐기는 체험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우리 농촌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도시와의 공존을 통해 활력 넘치는 완주군 농촌활력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