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일원에서 펼쳐진 제3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폐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경연대회도 펼쳐져 어린이, 청소년, 가족, 연인, 단체 등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28일에는 13개 읍면 체조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씽씽쌩쌩 신바람체조 대회가 펼쳐졌다.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고산면 와일드쉐프스가 완주건강상(1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와일드행복상(2등)에는 소양면 무지개팀과 운주면 실버얼짱팀이 차지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제2회 와푸! 光(광)끼 페스티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 진출한 12개팀이 경연을 펼친 결과, JTV아트스페이스 Max of Soul(맥스 오브 소울)이 대상(전라북도지사상 및 장학금 50만원)을 거머쥐었다. 또한 재즈톡실용음악학원 jazz tok(완주군수상 및 장학금 30만원)은 최우수상을, 인계초 리틀윙과 소양중 에픽밴드(완주교육장상 및 장학금 20만원)는 우수상, 세인고 메아리(전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 및 장학금 10만원)와 HM실용음악학원 HM(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상 및 10만원)은 각각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도전! 와일드 MAN을 찾아라’가 열렸는데, 남녀 구분 없이 20세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유주환(운주면)씨가 1등을, 신승헌(전주시)씨는 2등, 전병호(비봉면)씨는 3등을 차지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안선희(익산시)씨가 1등, 장은정(울진읍)씨는 2등, 3등은 최현숙(비봉면)씨가 차지하면서 2013년 최고 와일드 맨으로 등극했다. 축제 마지막 날 29일 오전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 ‘들살이 가족캠핑 요리대회’가 열려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들살이 가족 캠핑 요리대회는 2인 이상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적인 대회로, 전국 20개 팀이 참가, 다양한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삼박자 등갈비 구이’를 출품한 홍경수 가족(인천)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김용리 가족이 출품한 ‘꼬꼬와 꿀꿀이’, 우수상에는 유선아 가족의 ‘감자와 피자의 만남’, 장려상은 김선혜 가족의 ‘표고버섯튀김’과 이경임 가족이 출품한 ‘죽어도 오리너’ 등 5가족이 수상했다.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진 ‘제3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끼자랑, 우리가족 최고’에서는 관내 8개팀을 비롯해 총1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숨은 끼와 재치를 발휘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와푸가족대상에 남궁댕이(익산)가 대상을 차지, 1백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으며, 송예은하은이네 가족(전주)이 최고가족상(70만원)을, 모악산삼태기(구이)와 소메야사유리가족(남원)은 행복가족상(50만원), 가화만사성(화산)·붕어빵남매(동상)·즐거운봉가네(봉동)은 각각 화목가족상(3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편집: 2025-08-14 0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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